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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금쪽같은 내 스타’에서 봉다희 역을 맡은 도영서가 섬세한 표현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1일과 2일 방송에서는 투원 엔터의 아이돌 연습생 최종 계약을 앞두고 부모 동의서 문제에 부닥친 다희의 모습이 그려졌다. 엄마 봉백자(주인영 분) 몰래 오디션에 합격한 다희는 이모 봉청자(엄정화 분)를 속여 서명을 받아냈지만 공부에 집중하라는 말 앞에서 난처한 표정을 숨기지 못했다.

이 과정에서 도영서는 겉으로는 당당하지만 내면의 복잡한 감정을 안고 있는 다희를 표정과 눈빛으로 표현하며 캐릭터의 입체감을 살려냈다. 시청자들은 안정적인 연기력에 호평을 보냈다.

하지만 다희가 입사한 투원 엔터는 봉청자의 과거와 깊은 연결고리를 지닌 회사였다. 청자의 전 매니저 강두원(오대환 분)이 대표로 있는 곳으로 25년 전 실종된 임세라가 바로 청자라는 사실이 드러나며 긴장감이 고조됐다.

고희영(이엘 분)과 샤블리(조연희 분) 앞에서 두원은 청자에게 위협을 가했고, 다희의 정체가 청자의 조카라는 사실이 아직 밝혀지지 않은 상황은 극의 갈등을 한층 끌어올렸다. 연습생 ‘세리나’라는 이름으로 활동을 시작한 다희의 앞날에도 먹구름이 드리워졌다.

한편, 25년 전 사건의 진실이 서서히 드러나며 관련 인물들의 얽힌 과거가 밝혀지는 가운데 투원 엔터에 발을 들인 다희가 어떤 선택과 성장을 보여줄지 관심이 집중된다.

출처 : 데일리스포츠한국(https://www.dailysportshankoo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