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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도영서가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금쪽같은 내 스타’에서 결국 이모 봉청자(엄정화 분)를 위기에 빠뜨리며 긴장감을 더했다.


어제 방송된 10회에서는 봉다희가 결국 엄마 백자(주인영 분)에게 투원 엔터 연습생이라는 사실을 들키며 모녀갈등이 폭발했다. 불 같이 화를 내는 엄마에게 다희는 “내 인생이야! 엄마 인생이 아니라! 내가 하고 싶다고!”라며 강하게 맞섰다. 그리고는 이모 봉청자(엄정화 분)의 고시원으로 몸을 피한다. 집을 나온 자신을 혼내는 청자에게 다희는 “보란 듯이 성공해서 증명할 거예요”라며 말로 성공에 대한 의지를 강하게 드러냈다.

결국 데뷔조에 들어가길 꿈꾸던 다희는 데뷔조에 속한 연습생 라일리의 수상한 일정을 쫓게 되고, 그동안 투원 엔터 연습생들이 갔던 의문의 회사에 발을 들이게 된다. 그러나 경호원에게 붙잡히며 위기에 처하게 되고 이 사실을 알게 된 청자가 다희를 구하러 나섰다가 경호원과 격렬한 몸싸움을 벌인 끝에 의식을 잃고 만다. 결국 다희의 무모한 행동이 청자를 위험에 빠뜨리며 시청자들의 불안과 우려를 현실로 만들었다.

이 과정에서 도영서는 앞만 보고 달려드는 철부지 다희를 생생하게 표현하며 랜선 이모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리고 위기의 상황에서 드러나는 두려운 감정까지 사실적으로 표현하며 극의 긴장감을 한층 끌어올렸다. 또한 충격 엔딩 뒤에 이어진 에필로그에서는 독고철(송승헌 분)과의 대화를 통해 이모처럼 되고 싶다는 마음을 수줍게 드러내며 귀엽고 사랑스러운 매력까지 선보였다.

이처럼 도영서는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반항과 두려움, 동경과 귀여움까지 다양한 감정을 자유자재로 오가는 폭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가진 배우임을 입증했다.

한편 다음 주 종영을 앞두고 긴장감이 최고조에 달한 ‘금쪽같은 내 스타’가 과연 어떤 결말을 맞게 될지, 도영서가 마지막까지 보여줄 활약에 귀추가 주목된다.

‘금쪽같은 내 스타’는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 채널 ENA를 통해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