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소말' 남태훈 "원지안과 뽀뽀신 충돌, 코피 나서 놀라" [인터뷰②]
[OSEN=장우영 기자] (인터뷰①‘에 이어) 당신이 소원을 말하면’ 남태훈이 원지안과 호흡에 대해 이야기했다.
남태훈은 지난달 29일 종영한 KBS2 수목드라마 ‘당신이 소원을 말하면’(극본 조령수, 연출 김용완)에서 장석준 역으로 열연하며 시청자들과 만났다.
‘당신이 소원을 말하면’은 삶의 끝에 내몰린 위태로운 청년이 호스피스 병원에서 사람들의 마지막 소원을 들어주는 힐링 드라마다. 지난달 29일 16회를 끝으로 막을 내린 ‘당신이 소원을 말하면’은 최고 시청률 3.6%(1회, 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하며 매주 수, 목 밤을 힐링으로 물들이고 따뜻한 여운을 안겼다.
남태훈은 극 중 장석준 역으로 열연을 펼쳤다. 윤겨레(지창욱)과 같은 보육원 출신으로 다혈질에 날카롭고 예민한 성격을 가진 인물. 독립영화와 연극 무대에 오르며 탄탄한 연기력을 쌓아온 남태훈은 강렬한 비주얼에 걸맞은 파격 변신과 장석준의 복잡한 감정선을 열연으로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높이고 시선을 집중시켰다.
남태훈은 극 중 호흡을 맞춘 원지안에 대해 “원지안과 첫 장면을 찍은 뒤 걱정할 필요가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생각보다 호흡이 잘 맞았고, 갈수록 더 잘 맞았다”며 “원래 나는 작품 시작할 때 배우들과 친해지려고 노력하는 편인데, 원지안과는 오히려 그렇게 하지 않았다. 장석준과 하준경이 대립하다가 나중에 연결되기 때문이었다. 초반에는 장석준과 하준경의 관계를 보여주기 위해 일부러 그랬다면 나중에는 자연스럽게 친해지면서 그런 케미스트리가 데이트신에서 나온 게 아닌가 싶다”고 이야기했다.
특히 남태훈은 “데이트 할 때 에피소드보다 뽀뽀신 에피소드가 기억에 남는다. 진심이 아닌 키스로 하준경이 장석준을 덮치는 거였는데, 너무 세게 부딪혔다. 크게 다치지 않은 것 같았는데 촬영 잘 마치고 점심 먹으러 갔는데 갑자기 코피가 난 적이 있다. 코가 부딪혀서 그랬던 에피소드가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elnino8919@osen.co.kr
<인터뷰③으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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