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현, “학창시절 우상이었던 배우와 함께해 영광이었다”
최재현 (사진=방송캡쳐)
최재현이 ‘야식남녀’로 가능성을 알렸다.세 남녀의 경로 이탈 삼각 로맨스를 그린 JTBC ‘야식남녀’(연출 송지원, 극본 박승혜, 제작 헬로콘텐츠, 12부작)에서 진성(정일우 분)의 친동생 ‘진우’로 깨알 존재감을 보여준 최재현이 배우로서 성공적인 데뷔를 마친 것.
앞서 ‘야식남녀’에서 최재현은 극 중 형 진성의 거짓말을 눈치챈 유일한 인물로 활약했다. 형이 저지른 일들에 화를 내면서도 그럴 수밖에 없던 이유를 누구보다 잘 아는 동생의 복잡한 감정을 표현해내며 애틋한 형제 케미를 그려나갔다.
뿐만 아니라, 모델 지망생 캐릭터를 위해 준비한 의상과 소품에도 관심이 모인다. 극 중 집 안에서 입는 평상복은 물론 자칫 과해 보일 수 있는 의상도 최재현은 직접 스타일링에 나섰다는 후문. 또한 이를 자신만의 핏으로 소화해 모델 지망생에 걸맞은 완벽한 비주얼을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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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야식남녀’를 통해 한층 더 성장한 최재현은 “처음에는 긴장도 됐지만 현장의 많은 선배님들과 스태프분들이 옆에서 도와주신 덕분에 마무리할 수 있었다”면서 “특히 학창 시절 저의 우상이었던 정일우 형의 동생으로 함께 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고 아직도 이 작품이 끝난 게 실감이 안 난다”라며 아쉬움과 애정이 묻어나는 종영 소감도 함께 전했다.한편, JTBC ‘야식남녀’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연기 활동에 시동을 건 최재현의 다음 행보에도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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